만 65세가 넘으면 치과 임플란트를 건강보험으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몇 개까지", "얼마를 내는지", "치아가 하나도 없으면 안 된다던데"처럼 조건을 정확히 모르면 비급여로 먼저 시술을 시작했다가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생깁니다. 2026년 9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7년 1월부터 완전 무치악 어르신까지 임플란트 2개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기준이 한 번 더 바뀝니다. 2026년 10월 12일 기준으로 공식 자료만 모아 정리했습니다.
1. 지금(2026년) 기준 지원 내용 한눈에
| 항목 | 내용 |
|---|---|
| 대상 연령 | 만 65세 이상(최초 시술 시작일 기준) |
| 지원 개수 | 1인당 평생 2개 |
| 본인부담률(건강보험) | 30% |
| 본인부담률(의료급여) | 1종 수급권자 10%, 2종 수급권자 20% |
| 대상 치아 상태 | 2026년 12월까지는 부분 무치악(치아가 일부 남아 있는 경우) |
| 절차 | 치과에서 사전 등록 후 시술 |
본인부담 30%는 2018년 7월 진료분부터 50%에서 낮아진 비율이며(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10%·20% 기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내에 나와 있습니다.
2. 2027년 1월부터 달라지는 점: 완전 무치악도 2개
보건복지부는 2026년 9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결과를 발표하며 다음 내용을 밝혔습니다.
- 2027년 1월부터 위턱 또는 아래턱에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악’ 65세 이상 어르신도 임플란트 2개 건강보험 지원
- 임플란트와 부분틀니를 함께 활용해 씹는 기능을 높이는 방식
- 약 7만 명, 1인당 약 228만 원의 의료비 지원 효과 예상
- 단, 이미 건강보험으로 완전틀니를 지원받았다면 그 지원 이후 7년이 지나야 임플란트 지원 가능
지금 완전 무치악 상태인데 연내 비급여로 시술을 시작하려던 분이라면, 2027년 1월 이후 급여 적용이 가능한지 치과와 먼저 상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부 고시(급여 기준)는 시행 전에 확정되므로 시술 전 다시 확인하세요.
3. 나이 계산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는 급여 적용 여부를 ‘시술 시작일’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만 65세 생일 전에 1단계(진단·식립 준비)를 비급여로 시작했다면, 이후 단계에서 65세가 되어도 그 임플란트 전체가 급여 적용되지 않고, 이미 낸 비용을 소급해 돌려받을 수도 없습니다. 생일이 몇 달 남았다면 시작 시점을 생일 이후로 잡는 것이 유리할 수 있으니 치과와 일정을 조율하세요.
4. 신청 순서
- 건강보험 임플란트를 하는 치과에서 진료·진단
- 치과가 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공단에 임플란트 대상자 등록 신청(의료급여는 등록신청서를 받아 보장기관에 제출하는 방식도 가능)
- 등록 완료 확인 후 단계별 시술 시작
- 단계마다 본인부담금(30% 또는 10%·20%) 납부
시술 도중 다른 치과로 옮기는 것은 원칙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공단 안내에 따르면 등록된 기관에서 진료 단계가 진행되므로, 이사 계획이 있다면 시작 전에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본인부담 예시
현재 실제 진료비를 특정 금액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 인정 총액이 가령 100만 원이라면 본인부담률 30% 적용 시 급여 부분의 본인부담은 30만 원입니다. 이는 가상의 계산 예시일 뿐 실제 1개 시술비나 견적이 아닙니다. 뼈이식 등 비급여 시술이 추가되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급여·비급여 항목과 각 단계별 본인부담 내역을 구분해 견적받으세요.
6. 주의할 점
- 평생 2개이므로 어느 치아에 쓸지 치과의사와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의학적 이유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는 개수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 임플란트 2개로 브릿지를 만들 때 가운데 연결 크라운(폰틱)은 비급여입니다.
- 뼈이식 등 부가 시술은 급여 범위가 별도이므로 견적을 항목별로 받아 두세요.
- 틀니(부분·완전)는 7년에 1회 별도 급여이며, 의료급여 임플란트는 부분틀니와 중복이 가능하다고 공단은 안내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Q. 이미 다른 치과에서 1개를 급여로 했어요. 또 할 수 있나요? A. 평생 2개이므로 남은 1개는 가능합니다. 등록 단계에서 공단이 이력을 확인합니다.
Q. 차상위계층도 할인되나요? A. 본인부담 경감 대상은 별도의 낮은 본인부담률이 적용됩니다(2018년 개정 당시 20·30% → 10·20%). 본인 자격은 공단(1577-1000)에서 확인하세요.
Q. 치아가 하나도 없는데 지금 바로 할 수 있나요? A. 2026년 12월까지는 완전 무치악은 대상이 아니며, 2027년 1월부터 지원이 확대됩니다.
공식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보건복지부, 2026.9.8) "내년 건강보험료율 7.19%로 동결…중증·희귀난치질환 보장 확대":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71474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65세 이상 어르신 치과 임플란트 본인부담 50%에서 30%로": https://www.mohw.go.kr/board.es?act=view&bid=0027&list_no=344643&mid=a10503010100
-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급여 치과 임플란트는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https://www.nhis.or.kr/nhis/minwon/wbhaba03600m01.do?articleNo=10839915&mode=view
- 국민건강보험공단 치과임플란트 안내(PDF): https://www.nhis.or.kr/static/html/wbma/c/wbmac0221_02.pdf
함께 읽기: 2026 국가건강검진 대상과 신청기한. 건강보험 관련 공식 제도를 확인할 때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